두껍아두껍아 헌사무실 줄게

mapssihp Blog 2016년 4월 7일 Leave a repl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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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사무실 가질 두꺼비 어디 있나요?

저희 이사가거든요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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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지역 가든파이브 청년창업센터.

저희는 버뮤다 가든빠지대 라고 불렀습니다.

아늑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같은 구조, 같은 모양의 사무실이 정말 끝없이 끝없이 펼쳐 있어서,

처음 입사했을 때나 손님 오실 때 다들 30분은 헤매셨어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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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한 사무실에서 꽤나 재밌게 일했어요.

대표님께서 한달에 한 번씩 법카로,

‘그래, 광합성을 못하면 뱃속이라도 그득그득하게 채워야지’

라고 마음껏 먹을 걸 사게 해주셨죠.(사실 먹심으로 버텼어요 ㅠㅠ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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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50억 달성한다는 야심찬샘찬씨. 우리의 MD님도 보이고,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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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천만 뷰 이상을 달성하신 콘텐츠 메이커 소정씨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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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인간극장에 나오시는,

옷을 한땀한땀 정성드레 개시는 우리의 사진사….

 

아니 우리 멀티플레이어 대표님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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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에 올리는 사진도 못믿겠다며, 10년 찍사 경력인 저에게 도촬만 맡기시고,

신진디자이너나 업체 분들이 홍보 사진을 원하시면 직접 찍어주기도 하셨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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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퇴근시간 너머서까지 일하거나, 큰 고비를 넘기고 난 후면,

우리대표님께서 쏘시는 먹거리가 그렇게 좋을 수 없었어요.

최장점중 하나인 이마트에서 싸게싸게 맛난거 사오면,

내일 모레 마라톤이라는 야심찬샘찬씨의 발걸음도 멈추고 닭강정 한 조각 우걱우걱 하게 만들었죠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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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과정신의방같던 가든파이브, 고등어구이를 8원에 파는 기염.JPG

(1원짜리 8개나, 5원짜리 하나 1원짜리 3개 못내면 절대 못먹는다는 퀘스트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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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들었는데, 이삿짐도 싸지 않았지만,

마지막으로 조촐히 가든파이브 추억을 남겨봅니다.

머리는 기억못해도 뱃속에는 영원히 남을 가든파이브.

 

이제 다음 주부터는 해를 볼 수 있는 그 곳.

그 곳으로 이사갑니다.

 

과연 어딜까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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